프리랜스 퇴직금 받는 방법

요즘 프리랜서로 일하는 분들이 많은데 프리랜스 퇴직금에 대해 궁금증을 가져본 적 있으시죠? 일반적으로 프리랜서는 근로기준법상 근로자가 아니기 때문에 퇴직금 지급 의무가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예외적인 상황도 있습니다. 실제 업무 방식이 근로자와 유사했다면 퇴직금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니 나도 해당되는지 꼭 확인하세요.

 

 

프리랜서 퇴직금을 받을 수 있을까요?

일반적으로 프리랜서는 근로기준법상 근로자가 아니기 때문에 퇴직금 지급 의무가 없습니다. 하지만, 실제 업무 방태가 근로자와 매우 유사했다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성'을 인정받아 퇴직금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이를 흔히 ‘위장 프리랜서’라고 부르는데요. 아래와 같은 조건들이 충족될 경우, 근로자로 인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프리랜서도 퇴직금을 받을 수 있는 조건

• 2년 이상 근무: 퇴직금을 받기 위한 기본 조건 중 하나는 동일 사업장에서 1년 이상 계속 근로하는 것
• 주 평균 25시간 이상 근무: 일반적으로 주 15시간 이상 근무 시 퇴직금 발생 요건 충족. 주 평균 25시간 이상 근무는 이를 충분히 상회하는 기준
•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업무 수행: 일회성 업무가 아니라 정해진 시간에 꾸준히 업무를 수행했는지가 중요
• 사용자의 지휘·감독: 출퇴근 시간이 자유로웠다고 할지라도, 사용자의 구체적인 업무 지시나 감독을 받으며 일했다면 근로자로 인정될 가능성이 높음. 단순히 출퇴근 시간이 자유롭다는 이유만으로 프리랜서로 단정하기는 어려움
• 업무 도구 제공 여부: 회사에서 컴퓨터, 휴대폰 등 업무에 필요한 장비나 도구를 제공받아 사용했다면 근로자성이 인정될 수 있는 중요한 증거가 됨
• 대가 지급 방식: 월급 형태로 정기적으로 급여를 받았다면 임금으로 인정될 여지가 있음

이러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고려되어 실질적인 종속 관계가 인정된다면, 프리랜서가 아닌 근로자로 판단되어 퇴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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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퇴직금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근로자성 판단 신청 (고용노동부 진정):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고용노동부에 진정을 넣어 근로자 여부를 판단받는 것입니다. 고용노동부는 위에서 언급된 여러 기준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근로자성을 판단하게 됩니다.

 

관련 증거 확보:

근로자성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객관적인 증거 자료를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자료들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근무 시간 기록 (출퇴근 기록, 업무 일지 등)
• 메신저나 이메일을 통한 업무 지시 내용
• 급여 내역 (통장 내역, 급여 명세서 등)
• 회사 제공 장비 사용 내역
• 업무 지침 또는 규정

 

퇴직금 청구:

고용노동부에서 근로자로 인정되면, 퇴직 후 14일 이내에 퇴직금 지급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만약 사업주가 퇴직금 지급을 거부할 경우, 법적인 절차를 통해 청구할 수 있습니다.

 

프리랜서라는 이유로 퇴직금을 받지 못하고 계셨다면, 위 내용을 참고하여 본인의 상황을 면밀히 검토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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