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원-유로 환율 브리핑 (2025년 5월 15일)

 

📉 오늘의 원-유로 환율 브리핑 (2025년 5월 15일 기준)

2025년 5월 15일 오전 10시 24분 기준, 하나은행 고시환율에 따르면 원-유로 환율은 1,567.27원으로 전일 대비 8.63원(-0.55%) 하락했습니다. Investing.com 기준으로는 1,567.49원(-5.04원, -0.32%)로 집계되어, 전반적으로 1,560원대 중반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나은행의 원-유로 환율에 의하면 현찰 살 때는 1,598.45원, 현찰 팔 때는 1,536.09원, 송금 보낼 때는 1,582.94원, 송금 받을 때는 1,551.60원으로, 이제는 1,600원 아래로 안착하였습니다. 

 

5월 초에 원 달러환율의 하락은 시장 변동이 아닌, 배경이 있었음이 밝혀졌고, 현재 다시 1달러에 1,400원 대로 올라간 것에 비해 원 유 환율은 5월에 1,600원 아래로 내려온 이후 비교적 안정적인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5월에 환율 왜 떨어졌었나? 원화 급락의 이유 정리

2025년 4월 16일 ~ 5월 15일의 원-유로 환율 변동 그래프

 

이러한 흐름은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동결 기조, 유럽 경기 둔화 우려,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특히 최근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둔화가 달러 약세를 유도하면서, 유로화도 비교적 견고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로 환전을 계획하고 있는 개인이라면 지금과 같은 안정 구간에서 환율을 분할 체크하며 준비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반면, 유럽 지역에 수입 결제가 필요한 기업은 환헤지를 통해 불확실성을 줄이는 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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